한성FI, '레노마스포츠' 3년내 1000억 Go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에서 하반기부터 골프웨어 「레노마스포츠」 전개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현재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토대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레노마스포츠」 인수 결정 역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직접 「레노마」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프랑스 두루케이와 접촉해 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홍진호 「레노마스포츠」 사업부 이사는 "이미 골프 패션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만큼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갈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물량과 마케팅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물량은 전년대비 3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17년 110개점에서 500억원, 3년 내 150개 매장에서 1000억원 매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에프아이는 지속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포유」 「캘러웨이」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패션 전문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